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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차관급 새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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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차관급 새얼굴

입력
2002.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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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길 법무 / 역대 3번째 중임 '무인형'1년2개월만에 복귀,역대 3번째 법무장관 중임기록을 세웠다.장관 재임시 대통령의 심중을 잘 헤아리고 일처리가 무난했다는평.신승남 검찰총장 임명과 맞물려 같은 호남이라는 이유로 장관에서 물러났다는 것이 정설이다.전임 송정호 장관과도 친분이 두텁다.검도를 즐기는 무인형으로 처신이 신중하다.박화순(57)씨와 1남2녀.

■김성재 문화 / 민정·정책기획수석 역임

진보적 신학자로 한신대 교수 시절 사회개혁 운동에 적극 참여했다.김대중 대통령과의 친분이 두터워 '국민의 정부'출범 이후 제2건국위원회 위원,청와대 민정수석,정책기획수석을 잇따라 맡았다.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한쪽 다리가 불편하고,장애인 인권 운동에 각별한 관심을 쏟아 왔다.

김미순(49)씨와 1남1녀.

■김성호 복지 / 개형성향에 추진력 강점

친화력있는 성품이지만 개혁성향이 강하고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서울지방 국세청장에서 조달청장으로 옮기면서 국세청출신 1호 외청장을 기록했다.서울국세청장 재직시 한진그룹과 보광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를 주도했고 조달청당 때는 세계 4번째로 전자입찰제도를 도입,조달체계를 합리화했다.김성훈 전 농림부장관이 형이다.김숙이(49)씨와 2녀.

■김진표 국무조정실장

최고의 세제 전문가로 꼽힌다.금융소득공홥과세 도입,연금제도 개선 등 굵직한 세제개편을 주도했다.지난해에는 재경부 세제실장에서 차관으로 승진,외청장을 거치는 관례를 깼다.두주불사형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해 학·정·언론계에 지인이 많다.경제 외에정치 사회 문화등 국정전반을 고루 알아야 하는 국무조정 역할을 제대로 해낼지 주목된다.신중희(51)씨와 1남1녀.

■최종찬 정책기획수석/거시경제 정책에 일가견

행시 10회에 최연소 합격,겨제기획원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경제관료.지난해 잠시 공직에서 물러났을 때 각종 강연에서 공무원 조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혁을 역설해 다양한 반응을 낳았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신경제 5개년 계획을 수립할 때 정책기획 담당자로 참여하는 등 거시경제정책과 기획업무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임재영(49)씨와 2남.

■이준 국방 / 국방개혁 주도 軍기획통

한리벅 사고와 식견을 갖춘 군 기획 군수분야 전분가로 개각 때무다 하마평에 올랐다.육사 대표화랑 출신으로 대장 예편후 국방개혁위 초대 위원장을 맡아 현 정부의 국방개혁을 주도했다.한국통신시장 때는 직접 노조위원장을 찾아가 1박2일간 설득 끝에 분규를 해결한 일화도 있다.박요숙(56)씨와 2남1녀.박용욱 전 국방차관이 처남이다.

■이상철 정통 / 이상훈 前 국방의 동생

경영 수완과 카리스마를 갖춘 통신 전문가.지난해 1월 KT사장 취임 이후 특유의 추진력과 결단력으로 KT민영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한국통신프리텔(현 KTF)사장 때는 창사 6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확보,통신업계를 놀라게 했다.국방부장관을 지낸 이상훈 재향군인회장이 친형이다.한명희씨와 1남1녀.

■김호식 해양 / 업무파악·조정력 뛰어나

행시 11회로 옛 경제기획원 예산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전형적 경제관료,과장,국장 ,1급 때 등 세 차례나 청와대에서 파견 근무했을 만큼 정책 조정업무에 뛰어나고 업무파악도 빠르다는 평가.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다.

기획원 야구동호회를 창설하고 동호회장을 지낸 야구 애호가이기도 하다.최원영(53)씨와 2남.

■김석재 비상기획위장/빈틈없는 일처리…독서광

군 재직시 손꼽히는 독서광으로 지장과 덕장이라는 평을 함께 받았던 예비역 대장.1군사령관 시절 자신이 결재했던 공문과 읽은 책들을 요약,소책자로 만들어 지휘관들에게 참고자료로 나눠준 일화는 유명하다.일에는 빈틈없으면서도 부하를 편안하게 대해 따르는 이들이 많다.아들도 육사(51기)출신의 대위로 육사 교수요원이다.하난영(55)씨와 1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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