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대가 풀세트 접전 끝에 성균관대를 물리치고 대학배구연맹전 2차대회 서전을 장식했다.경희대는 11일 제주 서귀포시 동홍체육관에서 열린 한양증권배 대학배구연맹전 2차대회 B조 경기서 레프트 문석규의 활약을 앞세워 성균관대를 3_2로 힘겹게 따돌리고 1차대회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경희대는 세트 스코어 2_2로 맞선 마지막세트 18_18에서 문석규가 레프트공격을 성공시키고 전수민이 2시간여 접전을 마무리 하는 끝내기 스파이크를 상대코트에 내리꽂아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두 팀은 1차대회 때도 풀세트접전을 펼친바 있어 새로운 라이벌로 떠올랐다.
A조 경기서 한양대는 신영수(22점) 강동진(17점) 두 레프트의 타점높은 강타를 앞세워 명지대를 3_0으로 완파하고 1승을 거뒀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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