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의 궁극적 문제는 ‘무엇을 언제 사서 언제 팔 것인가’하는 것이다. ‘무엇’이라는 문제는 기업과 산업에 대한 펀더멘털 분석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고 기초적이다. 업종대표주나 우량주가 선호되는 것은 바로 펀더멘털이 튼튼하기 때문이다.‘언제’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 중에 하나로 테마를 들 수 있다. 흔히 ‘테마 투자’라고 하면 시시각각 달라지는 시장분위기에 맞춰 대응하는 단기투자라고 생각하겠지만 진정한 테마는 그런 것들이 아니다. 당시의 산업과 경제, 사회의 흐름을 끊임없이 주시하고 연구한 결과 나타나는 근거 있고 오래가는 것이 진짜 테마다. 결국 경제 펀더멘털과 사회 트랜드 분석을 통해 나오는 ‘펀더멘털한 유행’을 찾아야만 테마가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정녹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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