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월드컵에서 8골을 터트리며 브라질의 월드컵 통산 5회 우승을 이끈 호나우두(인터밀란)가 세계적인 삼바축제의 주제가 된다.브라질 최고 권위의 삼바스쿨 중 하나인 트라디카우는 호나우두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내년 삼바축제에서 ‘브라질은 5회 챔피언, R은 9 영광의 얼굴’이라는 주제의 퍼레이드를 계획 중이다.
여기서 ‘R’은 호나우두의 첫 글자를, ‘9’는 그의 대표팀 등번호를 각각 가리킨다.
트라디카우는 매년 사순절 직전 최대 7만명을 수용하는 삼바드롬 스타디움에서 6,000명의 댄서를 동원, 퍼레이드를 벌여 왔다.
트라디카우의 네지우 나시멘투 대표는 “퍼레이드를 통해 브라질이 차지한 5번의 월드컵 우승과 호나우두, 브라질 축구 팬에 대한 존경을 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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