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와 현대차가 선진형 6x2트랙터를 개발해 시판에 들어갔다. 이번 개발된 트랙터는 기동성이 뛰어나고 연비 및 내구성이 높아 수입 상용차와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대우차는 8일부터 신차 출시를 기념해 전국 주요 장소에서 대우트럭 무상 서비스 캠페인을 벌이고, 현대차는 9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갔다.6x2트랙터는 앞뒤 바퀴 6개중 빈차 운행 때 뒷바퀴 4개가 모두 구동하는 6x4트랙터와 달리 2개만 구동하는 차량이다. 가격은 현대차의 경우 동급 수입 트랙터 대비 2,500만원 가량 저렴한 7,900~8,000만원, 대우차는 7,600만원~8,630만원 수준이다.
■규제개혁위원회는 과속운전 단속기준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달 초 공표하고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개정안은 단속기준을 기존의 2단계에서 제한속도를 40㎞ 이상 넘으면 벌점과 범칙금을 과중하는 3단계로 세분화했다.
이에 따라 제한속도보다 10㎞이내로 과속하면 무단속, 10초과~20㎞ 과속은 범칙금만 3만원, 20초과~40㎞ 과속은 벌점 15점과 범칙금 6만원, 40㎞이상 과속시에는 벌점 30점과 승용차는 9만원, 승합차는 1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규제개혁위원회는 “20㎞이상 과속 차량에 같은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형평성에 어긋나고, 특히 40㎞이상 과속하면 사고 치사율이 8배 높아진다는 조사결과에 따라 새 단속기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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