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30610)증권거래소 상장심사위원회가 거래소 상장을 최종 승인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뛰었다. 증권업체들 중 유일하게 1999년 코스닥에 등록됐으나, 18일 거래소로 이전을 앞두고 선취매가 대량 유입되며 최근 7일 연속 상승했다. 자본금 1800억원에, 총 주식수는 3600만주(액면가 5000원)이며 최대주주는 지분 51.6%를 보유한 교보생명이다.
■안철수연구소(53800)
바이러스 백신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오전까지만 해도 하락했으나 오후들어 상한가로 올랐다. 백신업체인 하우리도 상한가를 기록하고 전자보안주인 시큐어소프트도 이틀째 상한가행진을 이어가는 등 코스닥 보안 테마주의 랠리가 이어지고있다. 전문가들은 보안업종의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은 데다 추가 상승 모멘텀이 부족한 만큼 단순 순환매 차원에서 접근할 것을 권하고 있다.
■대한바이오(41500)
3월 14일 금감원이 분식회계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한 것과 관련, 대표이사의 횡령혐의가 최종 무혐의 처리됐다는 소식에 상한가. 회사측이 투자자 신뢰회복을 위해 주가관리에 나서고 이달부터 서울대병원 임상연구소 및 동신제약과 실험동물 계약을 맺은 것도 강세요인. 올들어 낙폭이 컸지만 최근 열흘 사이 저점 대비 65%나 단기 급등한 점은 부담.
김호섭기자 dre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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