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에서 ‘경쟁심’은 성공하기 위해 필수 요소로 인식된다. 과다한 출혈경쟁은 역효과를 낳기도 하지만 경쟁심이 개인이나 조직의 발전에 필요하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 한국 축구 4강신화에도 히딩크가 선수들간 적절한 경쟁심을 유발한 것이 한 몫 했다는 것은 이미 다 아는 일이다.그러나 주식투자 세계에서는 경쟁심이 좀 다르게 인식된다. 주식시장을 넘어뜨려야 할 경쟁 상대로 여기거나 다른 사람의 투자결과를 자신과 비교, 경쟁한다면 이는 성공투자를 가로막는 걸림돌이 될 뿐이다. 주식에선 남들의 투자성공을 부러워하거나 질투하지 않고 자신의 투자결과와 경쟁해야 한다. 투자는 곧 자기와의 싸움이다.
/정녹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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