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전송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cdma2000 1x EV-DO 서비스가 상용화해 고성능 전용 단말기들이 속속 출시되는 가운데 카메라폰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국내 출시된 카메라폰은 일반 컬러폰에 외장형 카메라를 부착할 수 있는 형태와 아예 카메라를 휴대폰 안에 내장한 제품 2가지. 외장형은 30만 화소급, 내장형은 10만 화소급이 보통이다. 삼성전자의 주력 카메라폰은 cdma2000 1x 방식의 카메라 내장형 컬러폰(모델명 SCH-X590).
내장된 디지털카메라가 180도 회전, 어떤 위치에서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4배 줌 기능과 20단계의 밝기 조절 기능도 갖췄다. 사진 저장은 100장까지 가능하고 한 화면에서 촬영한 사진을 휴대폰의 배경화면으로 깔 수도 있다.
LG전자의 컬러폰(LG-SD1020)는 30만 화소의 고화질 디지털카메라를 부착해 사용할 수 있으며 6만5,000 컬러를 구현한다. 이 휴대폰은 자신의 얼굴이나 원하는 장면을 촬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진을 찍어 문자메시지(SMS)처럼 전송할 수 있는 포토메일 기능을 지원한다. 16화음의 화려한 벨소리도 즐길 수 있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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