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ㆍ경포 해수욕장 등 동해안 32개 해수욕장이 10일 개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영동지역 101개 해수욕장이 문을 연다. 폐장일은 8월 20일이다.강릉시는 10일 오전 경포 해수욕장에서 개장식을 갖는다.
동해 지역 해수욕장은 지난해처럼 입장료를 무료화하고 주차료 등 각종 시설물 이용료를 작년 수준으로 동결하거나 무료 서비스를 확대키로 했다.
시는 또 피서객 안전을 위해 수상안전요원 430여명을 확보했으며 해수욕장마다 각종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
동해안 해수욕장을 관할하는 6개 시ㆍ군도 피서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피서객 유치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들 지자체는 주5일제 근무와 중앙 및 영동고속도로 4차선 개통이후 처음 맞는 이번 피서철에 동해안을 찾는 피서객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창 동호와 부안 위도 해수욕장 등 전북지역 9개 해수욕장도 10~13일 속속 개장한다.
곽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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