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여 동안 월드컵방학에 들어갔던 국내 골프계가 이번주 파라다이스여자오픈을 시작으로 다시 기지개를 켠다.12일부터 3일간 경기 용인 레이크사이드 CC서코스(파72)에서 열리는 제4회 파라다이스 여자오픈은 총상금이 2억원, 우승상금이 3,600만원에 달하는 수준급 대회로 102명의 내로라하는 국내여자골퍼(아마추어 7명 포함)들이 도전장을 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4월 한국여자오픈 우승으로 만년 2위 징크스를 털어낸 정일미(한솔포렘)의 시즌 2승 달성 여부와 함께 지난해 상금ㆍ다승왕 강수연(아스트라)이 부진을 떨치고 명예 회복의 기회를 잡을 지 관심을 모은다.
또 지난대회 우승자 박현순(토탈골프코리아), 5월 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 챔피언 신현주(휠라코리아), 신예 윤지원 등의 활약여부도 주목 대상이다.
주최측은 다양한 경품행사를 통해 갤러리 500명에게 파라다이스호텔 무료숙박권등을 제공한다. MBC ESPN이 대회 전라운드를 생중계하고, 공중파 MBC가 2ㆍ3라운드를 녹화방영한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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