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인데다 월드컵 파급영향까지 겹쳐 맥주소비량이 급증하면서 맥주 전문점은 최근 창업 1순위로 꼽히고 있다.비교적 익숙한 아이템으로 점포 위치만 좋으면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예비 창업자들의 생각인 듯하다. 그러나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맥주전문점을 생각할 때 차별화된 서비스와 개성이 없다면 성공하기가 어려운 아이템.
세계 각국의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세계맥주 전문점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데 대형매장, 바 형태의 서구화한 스타일로 기존 맥주전문점과 차별을 꾀하고 있다.
독일의 플라토13, 캐나다 몰슨, 아일랜드 머피, 일본의 아사히, 멕시코의 코로나, 중국의 칭다오 등 100여종의 맥주를 취급하고 중앙에 아이스바를 갖춰 원하는 맥주를 직접 고를 수 있어 다양성과 개방감을 극대화한 것.
창업의 성공조건은 우수하고 안정된 체인본부를 선택하는 것. 검증도 되지 않은 프랜차이즈를 잡았다 낭패를 보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본사에서 매니저·아르바이트 교육 및 조리교육, 매장 운영 전반에 대해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운영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어도 창업은 가능하다.
창업비용은 40평 기준으로 가맹비 800만원, 인테리어ㆍ집기 포함해 6,700만원으로 총 7500만원. 월 매출은 4,320만원 정도이며 임대료, 인건비, 일반관리비 900만원과 재료비 1700만원을 제외하면 월 순수익은 1,700만원 정도가 가능하다.
/비즈니스유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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