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0만 플루트 동호인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플루트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플루트하우스(flutehouse)의 박해성(34) 대표가 최근 국내 첫 플루트 전문지 ‘플룻 앤 플루티스트(flute & flutist)’를 냈다.
한양대 음대, 숭실대 음악원을 거쳐 빈 국립음대와 파리 에콜 노르말에서 수학한 박씨는 프로젝트 그룹 ‘라 플루타 솔리스트’의 멤버이자 아마추어 플루트 앙상블 ‘서울모이즈 플룻콰이어’의 음악감독. 올해로 8년째 언론사 문화센타에서 직장인 등 순수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플루트를 지도하고 있다.
그가 전문지를 창간한 것은 동호인과 전문연주자를 잇는 가교가 필요하다는 인식 때문. 그는 “최근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으나 전문연주자와 연결고리가 없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창간호는 파리 오케스트라의 수석 플루티스트 비센스 프라츠를 커버스토리로 다루고 내한한 필립 베르놀드와 이혜경 김미숙씨 등과의 인터뷰를 실었다.
박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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