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잡코리아, 886개社 설문 / "주5일근무제로 채용 확대" 54%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잡코리아, 886개社 설문 / "주5일근무제로 채용 확대" 54%

입력
2002.07.09 00:00
0 0

주5일 근무제를 실시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직원 1인당 근무시간 감소문제를 인력충원으로 해결하기 위한 채용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온라인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기업회원 886곳을 대상으로 ‘주5일 근무제 실시에 따른 하반기 채용계획’에 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53.95%(478개사)가 ‘당초계획보다 신입 및 경력직 사원을 더 뽑을 방침’이라고 답했다.

이 중 종업원수 300명 이상 기업은 56.74%(282개사 중 160개사)가, 종업원수 300명 이하 기업에서는 52.65%(604개사 중 328개사)가 하반기 채용규모를 늘릴 것이라고 대답했다.

특히 주5일 근무제의 수혜산업으로 떠오른 문화ㆍ관광, 레저, 교육, 외식산업이 하반기 채용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잡코리아는 분석했다.

실제로 잡코리아가 자사 인터넷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교육ㆍ학원분야의 6월 채용공고수가 5월에 비해 19% 증가했으며 외식업(19%), 의류ㆍ패션분야(6%), 기타소비재(5%) 등도 채용규모를 늘리고 있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정부가 주5일 근무제를 조기 도입하는 중소기업에게 신규인력 채용에 소요되는 임금의 일정 부분을 지원키로 해 하반기 채용시장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태훈기자

onewa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