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LG전자와 야후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국과 미국 기업들이 본격적인 ‘어닝 시즌(Earnings Season)’에 들어간다.증시 전문가들은 이번주 본격화할 실적발표가 그동안 회계비리와 테러위협 등 악재에 시달렸던 뉴욕증시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2분기 실적이 최근 반등장의 추가 상승을 견인할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증권 허경량 연구원은 “미국 S&P500 기업들에 대한 분기별 수익추정치가 갈수록 하향조정 되고 있기 때문에 시장의 기대치와 실제 성적표가 어떻게 나타나느냐에 따라 뉴욕 증시의 안정여부가 달려있다”고 말했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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