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7일 월드컵 기간 대회 분위기 조성과 참가국 대표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빌딩 남쪽 유리면에 설치한 ‘KT 월드컵 빌딩 랩’(사진)이 세계에서 가장 큰 윈도 그래픽으로 기네스 북에 올랐다고 밝혔다.KT에 따르면 영국 기네스협회는 이 빌딩 랩의 면적이 6,760㎡로 역사상 최대 규모임을 인정, 인증서를 발급했다.
13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빌딩 랩은 폭 52m 높이 130m로, 54층 높이인 무역센터 빌딩의 12층부터 43층까지 32층에 걸쳐 부착됐다. 유리창 1,600여장에 특수 필름을 한 조각씩 붙여가는 방법으로 15일간 제작됐다.
황상진기자
april@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