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러 교향곡 전곡 시리즈 등 야심찬 기획과 뛰어난 연주로 한국 오케스트라의 희망이 되고 있는 부천필이 첫 해외나들이를 간다.일본 문부성 산하 문화청이 주최하는 제 1회 아시아 오케스트라 주간에 초청돼 9월 30일 도쿄 오페라시티 콘서트홀에서 백병동의 ‘산수도’ 멘델스존의 바이올린협주곡(바이올린 백주영)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을 연주한다.
9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아시아 5개국(한국 태국 필리핀 호주 중국)의 대표적 교향악단을 하나씩 초청했다. 부천필은 항공권과 숙박료, 개런티를 받는다.
일본 초청 연주를 앞두고 19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기념무대를 마련, 임헌정의 지휘로 리스트의 ‘사랑의 꿈’과 ‘죽음의 무도’,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을 들려준다. ‘죽음의 무도’는 피아니스트 김용배가 협연한다. (032)655-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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