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록그룹 ‘도어스’가 리드싱어 짐 모리슨이 사망한 지 31년 만에 다시 뭉친다.4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도어스의 창립 멤버인 키보드 주자 래이 만자레크와 기타리스트 로비 크리거, 드러머 존 덴스모가 올 가을 미국과 유럽 순회공연을 갖는다.
이들은 순회공연을 위해 1972년 이후 처음으로 새 앨범을 취입했다. 싱어였던 모리슨의 자리는 80년대 영국 록그룹 ‘더 컬트’의 이안 아스트버리가 대신한다.
도어스는 1960년대 최고의 록그룹으로 ‘라이트 마이 파이어(Light my Fire)’ 와 ‘라이더스 온더 스톰(Riders on the Storm)’, ‘디 엔드(The End)’ 등 불후의 명곡들을 남겼다.
모리슨은 도어스가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지 5년 만인 1971년 파리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박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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