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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大 4곳 신설· 3,650명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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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大 4곳 신설· 3,650명 증원

입력
2002.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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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학사과정 사이버대학 4개가 신설되고 전문학사과정 사이버대학 1개가 학사과정으로 전환돼 사이버대학 정원이 19개대 2만350명으로 늘어난다.교육인적자원부는 11개 법인이 신청한 2003학년도 사이버대학 설치계획서를 심사해 국제디지털대(군산광동학원 500명) 중앙영상디지털대(중앙대 1,000명) 한국테크노디지털대(중소기업진흥공단 1,000명)의 설치계획을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들 3개 대학과 함께 지난해 설치계획을 승인 받고 개교하지 않았던 동국사이버대(동국대 1,000명)의 설치인가신청서가 접수되면 하반기중 최종 승인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전문학사 과정인 세민디지털대의 학사학위 과정 전환과 150명 증원 계획도 자금확보계획 이행을 조건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3학년도에는 사이버대학 정원이 기존 15개대학 1만6,700명에서 3,650명 많은 19개대학 2만350명으로 늘어난다.

교육부는 기존 15개 대학의 증원 여부는 별도계획을 통해 확정할 방침이다.

김성호기자

s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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