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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그룹 금융업 진출…지분 31% 바이넥스트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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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그룹 금융업 진출…지분 31% 바이넥스트 통해

입력
2002.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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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그룹 대구도시가스군은 최근 인수한 인사이트 벤처의 이름을 바이넥스트로 변경하고 금융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김영훈(金英薰)회장은 “바이넥스트는 신기술과 경쟁력을 겸비한 가능성 있는 벤처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대성그룹의 신규사업 진출 등 사업 다각화가 추진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1987년 대구은행 계열 대구창투자로 출발한 바이넥스트는 2000년에 인사이트벤처로 이름을 바꾼 뒤 올해 6월에 대구도시가스에 지분 30.98%를 매각했으며, 현재 10개의 코스닥 등록업체를 포함, 41개 업체에 211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대성그룹 대구도시가스군은 대성그룹 3개군의 하나로 고 김수근 명예회장의 3남인 김 회장이 경영하고 있으며 대구도시가스, 경북도시가스 등 11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태규기자

t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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