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티르 모하메드(76) 말레이시아 총리는 3일 앞으로 총리에서 사임한 뒤 정부나 정당에서 어떠한 역할도 맡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다.아시아 최장수 집권자 가운데 하나인 마하티르는 이날 10일 간의 유럽 휴가를 마치고 귀국한 뒤 환영행사에서 “지난달 최초로 사임 의사를 밝혔을 당시에는 한 달 안에 모든 자리에서 물러날 생각이었다”며 “떠날 때는 완전히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1년은 총리로서 긴 세월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콸라룸푸르 외신=종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