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울SK는 3일 서장훈(29)을 서울삼성에 이적 시키고, 삼성의 포워드 우지원(29)을 지명한 뒤 곧바로 현금 1억원을 얹어 울산모비스의 포워드 김영만(31)과 맞바꾸기로 하는 삼각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지난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영만은 모비스와 2억7,000만원에 5년간 계약했고, 우지원은 지난 시즌 인천 신세기(현 인천SK)에서 삼성으로 이적해오면서 1억7,000만원을 받았다.
김영만은 지난시즌 41경기에서 평균 14.4점, 리바운드 1.6개에 그치며 부진했다. 우지원 역시 54경기에서 평균 14.9점에 머물러 기대에 못 미쳐 두 선수 모두 연봉 인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