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 동양메이저 대우자동차판매 효성 한일건설 등이 다른 건설사에 비해 공사장 인명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업체들은 앞으로 1년간 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시 감점을 받는 등 각종 공사 입찰에서 불이익을 받게 된다.
3일 노동부가 발표한 공사실적액 순위기준 800대 건설업체(1~4군)의 ‘2001년도 재해율 순위’에 따르면 1군(상위 100개) 업체중에서 국제종합토건이 2.43%의 환산재해율을 기록해 안전사고가 가장 많은 업체로 나타났다.
이어 강산건설(2.32%), 한보(1.41%), 동양메이저(1.38%), 중흥건설(1.22%), 흥화공업(1.07%), 대우자동차판매(1.01%), 효성(0.97%), 한일건설(0.96%), 신일건업(0.90%) 등이 비교적 높은 재해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고려산업개발(0.76%), 벽산건설(0.69%), 신동아건설(0.67%), 코오롱건설(0.67%) 등도 조사대상 업체 평균 환산재해율인 0.55%보다 높은 재해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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