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일 거스 히딩크 감독에 대한 명예시민증 수여식에서 이명박(李明博) 시장이 가족들을 집무실로 불러 예정에 없던 사진촬영을 하도록 해 빈축을 사고 있다.이 시장은 이날 오후 수여식 직후 히딩크 감독에게 미리 불러다 놓은 자신의 아들(24·미국 유학 중)과 단둘이 사진을 찍도록 한 뒤 시 간부들과 히딩크 감독의 기념촬영 때는 사위를 함께 세웠다.이 때문에 일정에 쫒긴 히딩크 감독은 예정된 기자회견까지 생략한채 서둘러 시청을 떠났다.
염영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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