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독자의 소리 / 대표팀 기다렸는데 얼굴도 못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독자의 소리 / 대표팀 기다렸는데 얼굴도 못봐

입력
2002.07.04 00:00
0 0

2일 방송 3사가 주관한 ‘월드컵 성공개최 국민 대축제’가 열렸다. 국민적 영웅이 된 축구 대표팀이 카 퍼레이드를 벌인다고 해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삼성동 코엑스몰을 시작으로 강남역 일대를 거쳐 시청에서 광화문까지 많은 국민이 태극 전사들과 히딩크 감독을 보기 위해 목이 빠지도록 기다렸다.

그런데 카퍼레이드를 시작한 지 얼마 후 태극전사들은 한꺼번에 국가대표팀 전용버스를 타고 광화문까지 가 버렸다.

이유인 즉 “사람이 너무 많아서”였다. 국민의 뜨거운 참여를 부탁한다더니 그들을 애타게 기다린 국민을 기만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많은 인파가 몰리는 사태는 이미 예견된 게 아닌가? 그렇다면 경찰력을 동원해 철저하게 대비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오랫동안 좋아하는 선수의 얼굴을 보기 위해 기다렸는데 너무 실망이 크다.

/이원선ㆍ인터넷 독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