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의 주장 홍명보(洪明甫ㆍ33ㆍ포항)가 2일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월드컵 개인상인 아디다스-국제축구연맹(FIFA) 브론즈볼을 수상했다.4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출전해 한국의 한일월드컵 4강 진출을 이끈 홍명보는 월드컵 취재단 투표결과 총 592표중 108표를 획득, 올리버 칸(독일ㆍ147표), 호나우두(브라질ㆍ126표)에 이어 3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야신상(최우수 골키퍼상)’을 차지했던 칸은 강력한 MVP 후보였던 득점왕 호나우두를 제치고 최우수선수(MVP)에게 주어지는 한일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준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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