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와 대한축구협회는 ‘월드컵 성공 대축제 , 대~한민국’행사를 2일 오후 6시30분 서울 광화문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축구대표팀은 오후 6시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지상광장을 출발, 강남역과 시청앞 광장을 지나 광화문까지 카퍼레이드를 펼치며 히딩크 감독은 체육훈장 청룡장과 함께 명예국민증을 받고, 선수들은 맹호장을 받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회 유치과정, 개최준비, 한국팀이 4강에 오르기까지의 경기장면 등을 다시 보여주며 김덕수 사물놀이패, 최정자 무용단, 코리아나 이선희 보아 등의 축하공연 후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경찰은 오후 6시30분~오후 9시 삼성동 코엑스 앞에서 테헤란로, 강남역, 한남대교를 거쳐 장충로터리, 을지로5가, 시청 앞, 광화문까지 행사 진행 방향 전차로를 순차적으로 통제키로 했다.
또 예행연습이 열리는 2일 0~오전5시, 본행사가 열리는 오후 3~9시 적선로터리~동십자각 구간과 광화문~세종로 구간 양방향 전차로 교통을 통제한다.
한편 일부에서는 “축제도 좋지만 월드컵 휴일을 놔두고 출퇴근 정체가 극심하고 행사에 참석하기도 힘든 평일에 굳이 축제를 개최하기로 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