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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코리아-토탈소프트뱅크 "이번주 공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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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코리아-토탈소프트뱅크 "이번주 공모합니다"

입력
2002.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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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코리아와 토탈소프트뱅크 2개사가 이번 주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아비코전자와 대원씨아이는 3일 코스닥시장에 신규등록 한다.*정호코리아

1990년 설립된 가방, 여성의류 제조업체. 베트남 프랑스 일본 등지에 연간 1,000만달러 규모의 가방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베트남 현지법인을 갖고 있다. 99년 20~30대 여성을 겨냥해 패션의류브랜드 ‘MINIMUM’을 출시, 3년만에 매출액 7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전국에 25개 매장을 보유. 97년 인터넷 쇼핑몰을 자체 구축해 가방 및 의류 제품을 회원에게 할인 판매한다. 올들어 미국과 중국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토탈소프트뱅크

항만물류 패키지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로 89년 설립됐다. 선박 컨테이너를 부두에서 효율적으로 싣고 내리게 하는 항만운영시스템 ‘CATOS’와 해운선사(선박내 컨테이너 적재)용 소프트웨어 ‘CASP’가 주력제품. ‘TSB Supercargo’라는 선박용 해운물류 소프트웨어를 내놓아 현대ㆍ대우ㆍ삼성중공업 등에 공급했다. 시장점유율에서 미국의 NAVIS, 벨기에의 COSMOS와 함께 세계 3대 업체의 하나로 인정 받고 있다. ‘컨테이너부두 자동화 핵심기술개발사업’을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추진 중이다.

신규등록하는 아비코전자는 전자저항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355억원의 매출과 45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공모가는 8,500원. 만화와 정기간행물 출판업체인 대원씨아이는 지난해 매출액 332억원, 순이익 1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공모가는 5,700원. 두 회사의 등록으로 코스닥 등록법인은 총 812개사로 늘어난다.

정녹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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