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법원은 지난달 28일 알레한드로 톨레도 페루 대통령이 한 14세 소녀의 친부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DNA)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판결했다.페루 북부 피우라 가정법원은 14년 전 톨레도와의 혼외정사로 딸을 낳아 길렀다고 주장하며 친부 확인소송을 제기한 한 여인의 청구를 받아들여 톨레도 대통령에게 유전자 검사를 명령했다.
톨레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중 법원이 유전자 검사 판결을 내리면 이를 수용하겠다고 공약했다.
/리마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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