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월드컵기간 마약파티 51명 적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월드컵기간 마약파티 51명 적발

입력
2002.07.02 00:00
0 0

서울지검 마약수사부(정선태ㆍ鄭善太 부장검사)는 1일 월드컵 기간 대학가 주변에서 열린 레이브 파티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여 엑스터시 등 마약을 상습 복용한 대학생과 유학생, 재미교포 등 51명을 적발, 이중 대학생 고모(27)씨와 여대생 이모(21)씨 등 40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 6명을 지명수배했다.검찰에 따르면 고씨 등은 월드컵 개막식이 열린 5월31일 서울 강남 유명호텔에서 열린 외국 유명DJ 초청 테크노파티에서 네덜란드에서 들여온 엑스터시 70여정을 판매ㆍ복용한 혐의다.

또 여행사를 운영하는 김모(29)씨와 재미교포 최모(20)씨 등은 대학가 테크노바 등에서 성현아씨 등 인기탤런트는 물론 유명대학 여대생 등 수십명에게 엑스터시를 대량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유명 음악가와 대기업 간부 등 부유층 자제와 유명 의대생 등도 국제우편물을 통해 미국산 대마를 밀수입, 상습 흡연한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월드컵 분위기에 편승, 유학생과 해외교포 등이 대량 밀반입한 엑스터시와 대마초 등이 테크노파티 등을 통해 대학가에 급속 확산되고 있다고 보고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

배성규기자

vega@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