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수사국(FBI)은 주 및 지방 보안 당국들에 대해 7월4일 독립기념일 휴무 기간 테러리스트 공격 가능성을 경고하는 비공개 경보를 전했다고 뉴욕타임스가 고위 관리들의 말을 인용, 30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정보 및 대 테러 관계자들이 지난 몇 주간 협의를 갖고 테러 위협이 구체적이지 않아 일반 국민에 까지 공개할 필요는 없다는 결론을 내려 이같은 메시지를 일반 국민에 알리진 않았다고 전했다.
FBI가 지방 치안 당국에 전한 메시지는 "FBI는 7월4일과 관련해 구체적이며 믿을만한 테러리스트 위협을 시사하는 정보는 없다" 고 지적하고 " 그러나 7월4일이 갖는 정치적 문화적 중요성을 감안할 때 경계를 강화하는게 정당하다" 고 말했다.
/워싱턴=윤승용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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