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洪明甫 . 34)와 유상철(柳相鐵 . 31)이 2002 한일월드컵 올스타로 선정됐다.28일 일본 요코하마(橫浜) 메인프레스센터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의 기술분석관들이 선정 발표한 16명의 올스타팀에 수비수와 미드필더로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했다.
월드컵 올스타에 한국선수가, 더구나 한꺼번에 2명이 포함된 것도 처음이다.
올스타는 네티즌들의 투표로 폐막후인 7월3일 선정되는 베스트11과 달리 포지션별 세계 최고 선수라는 점에서 ‘4강 신화’에 이은 한국축구의 또 하나의 쾌거다.
브라질의 펠레,독일의 베켄바우어 등으로 구성된 FIFA 기술분석관들은 한국팀이 세계 4강의 신화를 창조하는 동안 6경기에서 3점만 내주며 탄탄한 수비를 이끈 리베로 홍명보와 공수를 조율하며 폴란드와의 예선전에서처럼 기회가 왔을때 득점까지 한 유상철을 꼽았다.그리고 그들의 실력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평가했다.
월드컵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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