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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하순봉 구설수…민주 "귀족주의 발상"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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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하순봉 구설수…민주 "귀족주의 발상"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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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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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하순봉(河舜鳳) 최고위원이 ‘명문 학교ㆍ가문 출신의 대통령론’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그는 최근 발행된 ‘주간 한국’과의 인터뷰에서 “이회창 후보가 가진 통찰력과 리더십이 강조돼야 한다”며 “이제 우리나라도 명문학교를 나온 좋은 가문 출신의 훌륭한 경력을 가진 사람이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김현미(金賢美) 부대변인은 28일 “한나라당 벌률지원단장이 지역감정 조장 발언에 한 지 며칠 만에 학벌ㆍ가문주의 발언이 나왔다”면서 “한나라당과 이회창 후보가 말로는 서민 흉내를 내지만 실제로 그들의 피속에는 혈연, 학연, 지연으로 사람을 차별하는 귀족주의가 유전자처럼 흐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쏘아붙였다.

김 부대변인은 “히딩크 감독은 학연, 지연에서 벗어난 능력 위주의 선수 선발로 월드컵 4강 진출의 위업을 달성했다”면서 한나라당의 사과를 촉구했다.

김광덕기자

kd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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