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중고차 매매상사에서 차를 구입했다. 구입한 지 사흘 만에 냉각수가 터져 차량 밑으로 새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급한 마음에 카 센터에 수리를 요청한 뒤 구입한 매매상사에 이런 상황을 말했다. 매매상사는 “구입후 발생한 일”이라며 발뺌했다.
좀 더 세심하게 살펴보지 않고 차를 구입한 게 후회스럽기만 하다. 또 뒤늦게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어떻게 되는 것인지 챙겨보지 않은 것도 실수였다.
차량 구입시 매매상사측이 차량 상태나 문제점에 대해 반드시 구매자에게 알려줘야 한다고 말하더니 이제 와서 발뺌하기에 급급하는 모습을 보니 속았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매매상사가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중고자동차를 살 때 매매상사의 말을 무조건 믿지 말고 꼼꼼히 차량을 살펴 구입한 뒤 후회하지 않기를 바란다.
/나상원ㆍ전주시 금암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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