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공식스폰서 아디다스는 27일 일본 요코하마 메인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의 수비수 홍명보, 브라질의 호나우두, 히바우두, 호나우디뉴가 포함된 10명의 골든볼 후보자를 발표했다. 월드컵사상 골든볼 후보자에 한국선수가 낀 것은 처음이다.베켄바워(독일) 에메 자케(프랑스) 페레이라(브라질) 전 우승팀 감독들이 참석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후보자로 발표된 나머지 선수는 마이클 발라크, 올리버 칸(이상 독일) 호베루트 카를로스(브라질) 엘 하지 디우프(세네갈) 페르난도 이에로(스페인) 하칸 샤슈(터키) 등이다.
브라질이 4명으로 가장 많고 독일이 2명을 차지해 결승진출팀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요코하마=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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