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ㆍ4분기 국내 산업경기가 지속적인 경기 부양, 설비투자 확대 및 수출 개선 등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26일 ‘2ㆍ4분기 산업동향 및 3ㆍ4분기 전망’ 조사 보고서에서 조사 대상 20개 산업 중 자동차, 조선, 전자, 기계, 철강, 석유화학 등 14개 산업 경기가 3ㆍ4분기에 호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내수의 경우 17개 산업 중 공작기계가 19.7%로 가장 높은 성장이 예상됐고, 철강(9.8%) 전자(9.5%) 석유화학(6.4%) 자동차(5.8%) 등 15개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은 전자가 디지털제품 경쟁력 강화 등에 힘입어 24.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고, 조선(18.8%) 기계(13.6%) 등도 호조가 예상됐다. 반면 시멘트(-6.9%) 철강(-6%) 등은 수출이 감소할 전망이다.
생산의 경우 전자(15.7%) 자동차(11.2%) 등의 증가세가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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