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민주 재야출신 다시 뭉쳤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민주 재야출신 다시 뭉쳤다

입력
2002.06.27 00:00
0 0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고락을 함께 했던 민주당 내 재야출신 의원들이 다시 뭉쳤다.26일 낮 자리를 함께 한 재야출신 의원은 김근태(金槿泰) 상임고문, 임채정(林采正) 정책위의장, 이해찬(李海瓚) 이상수(李相洙) 장영달(張永達) 김영진(金泳鎭) 김영환(金榮煥) 이창복(李昌馥) 이재정(李在禎) 이호웅(李浩雄) 김희선(金希宣) 임종석(任鍾晳) 김태홍(金泰弘) 송영길(宋永吉) 심재권(沈載權) 김경천(金敬天) 이종걸(李鍾杰) 의원 등 모두 17명. 이들은 2시간에 걸친 토론 끝에 “민주당 위기 극복과 개혁노선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공동활동을 하자”는 데 의기투합했다.

민주당내에서는 이 모임이 계보가 없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를 옹호하는 최초의 직계세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모임을 주도한 이해찬 의원은 “노 후보를 위해 만든 모임은 아니다”면서도 “노 후보가 개혁노선을 견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와 일체감이 있다”고 노 후보 지지를 분명히 했다.

이들은 개혁노선에 동조하는 의원들을 규합하는 등 준비단계를 거쳐 이름을 내걸고 8ㆍ8 재보선 후 당의 분열상이 증폭될 수 있는 상황에도 대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태성기자

tsg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