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60) 교수가 25일 명저 ‘호두껍질속의 우주’로 세계적 권위의 아벤티스 과학서적상을 수상했다.호킹 교수는 이 저서를 통해 대중에게 과학을 쉽게 이해하도록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상금은 1만파운드(약 2,000만원).
호킹 교수를 스타덤에 오르게 한 명저 ‘시간의 역사’ 속편격인 ‘호두껍질 속의 우주’는 블랙홀과 양자이론, 팽창이론, 시간여행 등 어려운 우주이론을 그래픽을 곁들여 비교적 쉽게 설명하고 있다.
심사위원장 라즈 퍼사우드 박사는 “호킹 박사의 수상 서적은 21세기의 가치있는 책의 하나이며 어려운 우주이론을 쉽게 풀어 설명하려 한 노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박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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