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워버그 "4분기에 증시 호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워버그 "4분기에 증시 호전"

입력
2002.06.26 00:00
0 0

“올 여름은 박스권(750~850)에 머물다 4분기에 1,000포인트까지 간다. 다만 유동성 보강이 변수다.” 대세상승론 일색이던 연초 환율 변수와 증시자금, 신흥시장(이머징마켓)의 자산재분배 전망 등을 근거로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했던 UBS워버그(UBSW)증권이 이번에는 ‘4분기 대망론’을 내놨다.UBSW는 최근 보고서에서 “3분기 중 주가를 크게 상승시킬 촉매제가 없으며, KT민영화(4조7800억원) 국민은행 ADR(6억3,000만달러) 발행 등으로 잠재 유동성이 오히려 약화했다”며 “하지만 4분기부터는 상황이 호전돼 지수 800기준으로 20%의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 근거는 크게 세 가지다.

근거로는 우선 달러화 가치 하락으로 외화표시 자산(주식 등)에 대한 미국투자자들의 매수욕구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 한국에서 최근 2년 사이에 채권과 부동산 가격이 급등해 주식이 사실상 유일한 투자대안이라는 점, 외국인들의 순매도세가 현저히 약화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최윤필기자

walde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