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의 달인 6월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게임이 전쟁물이다. 최근 조이온은 ‘고스트리콘 데저트시즈’와 ‘워커맨드’ 등 전쟁터의 긴박감을 다룬 2편의 게임을 출시했다.‘고스트리콘’의 확장팩인 ‘고스트리콘 데저트시즈’(사진)는 미군 특수부대인 고스트리콘의 활약상을 다룬 1인칭 전쟁액션게임이다. 이용자는 특수부대원의 역할을 맡아 가상의 분쟁 지역인 북아프리카에서 적들을 소탕해야 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군사소설전문가인 톰 클랜시의 자문을 받아 제작된 게임인 만큼 군대 움직임이나 무기 등이 실제와 똑같다. 이번 확장팩에는 총 8개의 새로운 임무와 4개의 인터넷 멀티플레이용 지도가 들어있다. 또 저격수용 M98, 비존 기관총 등 9가지의 새로운 무기가 멀티플레이용으로 추가됐다.
‘워커맨드’는 제목 그대로 전쟁터의 부대 지휘관 역할을 해볼 수 있는 모의 전략게임. 이용자는 2차 세계대전 때인 1944년 6월 대규모 상륙작전이 이뤄진 노르만디 해안에서 최고 40명까지 주어지는 미군 레인저대대의 지휘관 역할을 맡아 독일군들을 물리쳐야 한다.
임무는 작전 지역인 오마하와 유타 해안별로 각각 18개가 주어진다. 기관총수, 화염방사병 등 기능이 다른 11개의 팀이 활약하는 모습은 마치 영화 ‘라이언일병 구하기’를 연상케 한다. 실제 지형을 토대로 제작됐기 때문에 언덕, 숲, 벙커 등 게임속 지형이 실제와 똑같으며 낮과 밤의 변화에 따라 조명이 달라지는 등 실감나는 그래픽이 게임의 재미를 더해준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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