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로를 관광명소로‘부산시는 광안리 앞바다를 가로질러 수영구 남천동과 해운대를 잇는 광안대로 2층 현수교 아랫부분에 폭 2m, 길이 20m의 버스베이와 보도를 설치, 해운대 센텀시티와 광안대로를 둘러보는 관광용 순환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시는 또 광안리 앞바다 45m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달맞이고개와 해운대 등의 전경이 부산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보고 민자유치로 현수교 기둥(앵커)에 엘리베이트와 전망대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시 관계자는 “규모가 비슷한 서해대교와 영종대교의 경우 별도 자동차 베이가 없어 관광객들이 차도에 차를 세우고 내리는 바람에 사고가 잦아 이를 방지하기 위해 버스베이를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광안대로는 부산아시안게임 개최전인 9월말 개통될 예정이다.
김창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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