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자 29면 ‘장마 코앞 461곳 재해위험’을 읽었다.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본격적인 장마권에 접어들었다는데, 상습침수 및 붕괴위험이 있는 전국의 재해위험 지구가 461곳에 달한다니 큰일이 아닐 수 없다.지난 몇 년을 뒤돌아보면 미리 조금만 신경을 쓰거나 손질을 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곳도 시기를 놓쳐 큰 사고가 나곤 했다.
무신경과 무관심이 엄청난 인적ㆍ물적 피해를 가져오는 것이다. 그럼에도 연례행사처럼 장마철 때마다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은 뭔가 잘못돼도 잘못된 것 같다.
올해는 월드컵이란 중요한 행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더욱 경각심을 늦춰서는 안될 것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이 되지 않도록 당국은 장마철에 대한 대비책을 철저하게 마련해야 한다.
/박동현ㆍ서울 관악구 봉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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