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조윤옥(趙潤玉)씨가 22일 오후8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3세.동북고와 경희대를 거쳐 1959년부터 10년간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한 고인은 1964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했고, 아시아 올스타에도 3차례 선발되는 등 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로 맹활약했다.
고인은 83년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뒤 프로축구 대우 감독 등을 역임했다.
유족은 부인 김영순(54)씨와 준헌(駿憲ㆍ28ㆍ대한축구협회 경기부 직원)씨.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낮 12시. (02)3010-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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