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약 겔포스엠으로 친숙한 보령제약(대표 이한재)의 가치경영 뿌리는 1999년 시작된 ‘NEO21’운동이다.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된 이 시스템은 새로운 것이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Newly), 남보다 먼저 생각하고 행동한다(Early),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된다(Only)는 뜻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지식경영정보 시스템인 DIGEX(Digital Express)를 도입, 신속한 의사결정, 고객면담 정보 DB(데이터베이스)화, 제품 출하 사이클 통합관리 등의 생산성 혁신을 꾀했다.
이 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난해 1인당 부가가치 생산성은 전년도에 비해 21.3% 증가했고 자본 생산성은 34%, 매출액 생산성은 88.1%나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무려 120.4%나 급증했다.
생산성의 탁월한 향상 외에도 가치경영의 면모를 보이는 것은 보령제약이 제약산업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해 경제적 의미 외에도 인간존중의 가치를 중시하고 있다는 점.
모자보건생활과학 연구소를 운영, 임신에서 출산까지 건강에 대한 교육은 실시하는 한편, 가족보건복지협회, 유니세프 및 홀트아동보지회 사업을 후원하며 쉽게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사회적 책임을 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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