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24일부터 대고객업무를 종전보다 30분 앞당겨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교보생명은 전국 225개의 영업창구 중 대도시에 위치한 78개의 창구는 24일부터 30분 일찍 대고객 업무를 시작하고 나머지 147개는 9월부터 오전 9시에 근무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남대문시장 등 특수한 지역에 있는 은행점포가 야간이나 주말에 문을 여는 경우는 있지만 회사의 모든 고객창구가 고객의 편의를 위해 오전 9시부터 문을 여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금융회사간 서비스 차별화가 가속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의 창구 내방객은 전국적으로 1일 평균 43만여명이며 그동안 고객업무가 시작되는 오전 9시30분 이전에도 창구마다 내방객이 꾸준히 있었던 것으로 자체조사됐다.
유병률기자/br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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