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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브리핑/건설현장 기능인력 부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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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브리핑/건설현장 기능인력 부족 外

입력
2002.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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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취업자는 증가, 기능인력은 부족건설경기 호조로 건설 취업자 수는 늘고 있지만 일선 건설현장의 기능인력은 부족한 기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23일 건설교통부와 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5월 건설 취업자는 177만5,000명으로 4월의 174만9,000명보다 1.5%, 지난해 5월 161만5,000명에 비해서는 9.9%씩 증가했지만 실제 현장의 기능인력은 124만5,000명으로 필요인력 128만명에 비해 3만5,000명이 부족했다.

▼ 한전 발전자회사 대체에너지사업 첫 진출

한전의 발전자회사 가운데 처음으로 남부발전이 대체에너지 발전사업에 진출키로 결정, 대체에너지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한국남부발전은 제주도 북제주군 한경면 용수리 일대에 150억원을 들여 시설용량 6,000㎾급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 貿協 中상하이지부 27일 개소

한국무역협회 중국 상하이(上海)지부가 27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23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상하이지부는 상하이 푸시(浦西)지구의 뉴타운센터 32층에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27일 조건호 협회 부회장과 현지 기업 및 정부 관계자 등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 원화강세 고가 수출주력품에 영향 미미

대우증권은 23일 ‘달러화 약세와 한국경제 차별화’라는 보고서에서 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반도체 등 수출주도 품목의 가격경쟁력은 크게 영향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저가제품은 원화강세가 이어질 경우 고정환율제를 채택한 중국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이지만 일본과 경쟁관계에 있는 고가수출품은 엔화의 동반강세로 가격경쟁력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 은행 2분기 이익호조세 주춤

시중은행의 이익호조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들은 가계대출에 대한 충당금 규모를 대폭 늘린데다 증시 침체 등으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줄어 신한은행이 전분기에 비해 33%줄어든 1,2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각사의 2분기 순이익이 20~50%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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