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과학영재학교로 내년 3월 개교하는 부산과학영재고가 21일 신입생 모집을 마감한 결과 144명 모집에 1,167명이 지원, 8.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지역별로 지원자수는 부산이 438명(37.5%)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55명(13.3%) 경기 134명(11.5%) 경남 127명(10.9%) 등의 순이었다. 학년별로는 중3생이 825명(70.7%) 중2생 224명(19.2%) 중1생 103명(8.83%)이었으며 검정고시 등 기타가 15명(1.3%)이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898명(77%)명 여학생 269명(23.1%)였다.
과학기술부와 부산교육청은 “서울ㆍ경기지역 학생 26.5% 등 부산이외 지역의 학생들이 지원자중 62.5%를 차지해 처음 실시되는 과학영재학교 신입생 선발에 전국적으로 고른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전형은 총 3단계로 이뤄지며 서류전형인 1단계에서 1,500명을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수학ㆍ과학 창의적 문제 해결능력 평가로 216명을 뽑고 3단계인 과학캠프에서 144명의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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