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다니면서 방송대학을 다니고 있다.얼마 전 학교에 나가 수업을 받았는데, 1교시가 끝난 휴식 시간에 여자 두 명이 강의실에 들어오더니 ‘토플 특강’이라는 명목으로 신청서를 돌리면서 수강 홍보로 휴식시간을 소비했다.
다음날도 1교시가 끝난 후 남자 두 명이 들어오더니 쉬는 시간이라 밖에 나가던 학생들을 전원 강의실에 앉으라고 했다.
우리말 새 개정 단어를 몇 개 설명하더니 조금 지나자, 대형 국어사전을 대폭 할인해주겠다며 신청서를 돌렸다.
그 사람들이 과연 학교의 허가를 받고 그런 영업을 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특히 일부 사람들은 쉬는 시간도 모자라 수업시간까지 방해를 했다. 학교측은 빠른 시일 내에 이런 불법 외판원들을 철저히 단속해서 귀중한 수업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진정군ㆍ서울 강서구 방화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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