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선(崔圭善)씨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는 21일 오전 포스코 유상부(劉常夫) 회장과 김용운(金庸雲) 부사장을 소환, 계열사와 협력업체에 타이거풀스 주식 20만주를 고가에 매입토록 압력을 행사했는지 조사했다.검찰은 유 회장이 2000년 7월 청와대의 주선으로 김홍걸(金弘傑)씨를 만나 타이거풀스 주식 매입 청탁을 받았는지 여부와 함께 포스데이타의 한국전자복권 컨소시엄 탈퇴 경위에 대해서도 추궁중이다.
배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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