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8강전 한국과 스페인의 경기가 열리는 22일 광주지역은 구름만 많이 끼는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18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8도로 예상되며, 특히 경기가 열리는 오후 3시30분께에는 낮 최고기온에 근접할 것으로 보여 선수들의 체력소모가 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다음주부터 전국에 비를 뿌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대기중 습도가 60~70%에 달해 후텁지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수백만명의 거리응원에 나설 이날은 낮 최고기온이 21~31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여 무더위에 주의해야 한다.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이 끼어 일사병 등의 위험은 크지 않지만 '열섬'현상을 보이는 도심의 거리나 광장은 예상기온보다 2~4도 높을 수 있으므로 탈진등에 대비해야 한다.전문가들은 "어린이나 노약자는 탈진 등에 대비해 생수나 물수건,모자 등을 준비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김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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