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종목 10개중 1개는 주가가 연초 대비 반토막도 안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20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706개(감자종목 11개 제외) 코스닥 종목의 19일 현재 주가를 지난 1월2일과 비교 분석한 결과, 9.64%인 68개 종목이 50%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또 전체의 76.07%인 537개 종목의 주가가 연초보다 낮았다. 반면 주가가 연초보다 오른 종목은 22.94%인 162개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는 74.47에서 62.26으로 11.03%(8.21포인트) 하락했다.
종목별로 보면 디지텔이 92.89%나 떨어져 가장 하락폭이 컸고 삼원정밀금속(78.18%) 서울전자통신(73.44%) 하이콤정보(73.38%) 하이컴텍(71.04%) 니트젠테크(69.7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한일단조와 코닉스가 각 69.46%씩 떨어졌고 테크원 우선주가 69.33%, 솔빛텔레콤은 68.18% 하락했다.
박일근기자
ik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